그동안 ‘대조영’ ‘해신’ ‘태조 왕건’ 등 사극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펼쳐왔던
그는 가슴 먹먹한 부성애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수종의 아내이자 배우 하희라도 KBS 아침드라마로 오래만에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하희라는 9월 3일 방송되는 KBS2 새 아침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제작 예인E&M)에 출연한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 로맨스 드라마.
극중 하희라가 맡은 차진옥은 학창시절엔 밴드를 결성할 만큼 뜨거운 열정을 품었고, 가슴 떨리는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을 꿈꿨던 학교의 전설. 지금은 아이들의 교육과 남편의 승진이 전부인 대한민국 평균 아줌마다.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중년의 위기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인물이다.
하희라는 지난 2016년 MBC ‘최고의 연인’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스트레스를 정조준, 하희라표 ‘줌마크러시’로 당당한 매력을 드러낼 계획이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한 최수종 하희라는 올해로 결혼 25년을 맞이했다.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내운명’에 출연해 은혼 여행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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